한화투자증권, 임시주총에서 여승주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입력 2015-11-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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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 대표 내년 3월 임기 만료 뒤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 예정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내년 3월까지 최고경영자(CEO)자리를 유지한다.

한화투자증권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투자증권 임시주총은 이사회가 추천한 여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만을 다뤘다.

애초 여 부사장은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주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만이 가결된 만큼, 여 부사장은 내년 3월 주 대표의 임기 만료 뒤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그룹 실세로 꼽히는 여 부사장이 향후 한화투자증권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조직 추스르기에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더욱이 그간 외부 출신 CEO들이 다소 그룹 문화와 맞지 않는 엇박자 행보를 보인 만큼, 그룹 출신인 그를 차기 한화투자증권 수장으로 내세웠다는관측도 나온다.

한편 여 부사장은 경복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1월 경인에너지에 입사했다. 이어 2002년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보, 2006년 대한생명 재정팀장 상무, 2011년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 전무 등을 거쳤다. 올해 1월에는 삼성 4개 계열사의 인수합병(M&A) 성사 등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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