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대상 제정...첫 수상자에 금성초교 등 3곳

입력 2015-11-04 13:00 수정 2015-11-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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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초등학교 남미숙 교장
▲금성초등학교 남미숙 교장
교보교육재단은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로 부산 금성초등학교, 사단법인 ‘작은 것이 아름답다’, 협동조합 ‘젊은협업농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인성부문 대상에 선정된 부산의 금성초등학교(교장 남미숙)는 교사,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이 교육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민주적 시민성을 함양시킨 점이 수상의 이유다. 특히 아이들의 인성 성장을 위한 문화예술과 놀이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학생자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공립초등학교의 대안적 모델을 창출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생명부문 대상을 받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대표 윤경은)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과제와 대안을 제시해 시민들의 생명의식을 고취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지난 19년 간 생태환경문화 전문지를 발간하면서 재생종이 사용, 녹색출판, 우리말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더십부문 대상을 받은 ‘젊은협업농장’(대표 박완)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협동조합형 교육농장을 통해 농촌을 재발견하고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공동체를 일군 점이 인정받았다.

교보교육재단 측은 “인성과 생명, 리더십에 있어 참다운 인성함양과 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하고 공동체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적 대안을 제시하는 이들을 선정,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제도권 교육이 채우기 어려운 교육의 본질적 목표를 앞장서 실천한 인물과 단체를 발굴, 시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각 부문의 대상 수상자는 각각 3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게 된다.

교보교육재단은 ‘'국민교육진흥’을 창업이념으로 삼은 교보생명이 1997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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