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3분기 영업익 12억원… 흑자전환

입력 2015-10-30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연결재무재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603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9% 증가, 흑자전환한 금액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2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억 886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엘앤에프는 미래 성장 사업인 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장치)에 쓰이는 중대형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매출 비중이 전년도 3.9% 대비 올 3분기 누적 기준 7.9%로 확대, 흑자전환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3조원 규모였던 세계 리튬이온이차전지 시장이 2020년 6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대형용 이차전지 분야가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전기자동차 최대 시장인 중국은 2020년까지 500만대 전기자동차 보급을 목적으로 다양한 정부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전기자동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증축을 시작한 중대형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공장의 연내 가동을 앞두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자회사 합병 및 공장 증축으로 전기차, ESS 시장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및 안정적인 양산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블록체인에 여전히 X2E 게임이 필요한 이유 [블록렌즈]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28,000
    • +0.98%
    • 이더리움
    • 4,539,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92%
    • 리플
    • 832
    • -1.77%
    • 솔라나
    • 253,900
    • +3.42%
    • 에이다
    • 579
    • +2.48%
    • 이오스
    • 805
    • +1.51%
    • 트론
    • 192
    • +0%
    • 스텔라루멘
    • 143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4.29%
    • 체인링크
    • 18,870
    • +1.89%
    • 샌드박스
    • 457
    • +4.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