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비수기에 깜짝 실적…3분기 영업익 전년비 51% ↑

입력 2015-10-29 11:15 수정 2015-10-30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존비즈온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371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362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이다.

매년 3분기는 더존비즈온의 사업 특성상 전통적인 비수기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전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사자원관리(ERP) 사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적 매출 구조를 지지하는 상황에서 ERP를 중심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보안, 그룹웨어, 전자금융 등 모든 솔루션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공급하는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보안 이슈에 맞춰 보안 및 그룹웨어 사업이 134% 이상 큰 폭 성장을 이뤄냈다. 또 전자금융을 비롯한 기타 사업 분야도 활력을 띄면서 분기 호실적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 사업 역시 전년 대비 36% 증가세를 보이며 이번 분기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사업에 필수적인 핵심 선행 투자를 그 어느 곳보다 빠르게 마무리하면서 클라우드 이슈에 순발력 있게 대응 가능한 인프라와 솔루션, 인력, 기술력, 노하우 등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분기의 실적 호조세가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더존비즈온은 매출 상승이 곧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사업 구조를 탄탄하게 갖췄음을 입증해 냈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최대 성수기인 올 4분기에는 ERP를 필두로 한 전통사업뿐 아니라 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25,000
    • +0.47%
    • 이더리움
    • 3,271,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0.16%
    • 리플
    • 719
    • +0.84%
    • 솔라나
    • 194,500
    • +1.09%
    • 에이다
    • 478
    • -0.42%
    • 이오스
    • 644
    • +0.4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4%
    • 체인링크
    • 15,340
    • +2.33%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