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대출 확산…이자 유리한 대신 주의할 점 많아

입력 2015-10-2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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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대출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대출중계업인 P2P 대출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대출중계업인 P2P 대출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돼서 대출이 이뤄지는 P2P 대출이 확산되고 있다. 이자가 유리한 반면 주의사항도 많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을 운용하고자 하는 사람을 인터넷에서 연결해주는 대출 중계방식 이른바 P2P 대출이 확산되고 있다. 대출 이자가 은행보다는 높고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보다는 낮은만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P2P 대출은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한 명 일수도, 또는 여러명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P2P 중계 사이트를 통해 이자율을 내걸고 대출을 요청하면 여러 명이 돈을 모아 대출금을 맞춰준다. 이율은 각각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다시 돌아간다.

P2P 대출은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금리 시대, 조금 더 나은 수익을 좇는 투자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최근 이런 형태의 대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P2P 대출이 새로운 형태의 대출업이다 보니 관련 규정도 마땅히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투자자가 사실상 대출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어서 위험도가 크고 투자자를 보호할 만한 장치가 없어 투자금 미회수 가능성도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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