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땅값, 대구·제주 가장 많이 올랐다

입력 2015-10-28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땅값 1.67% ↑, 59개월 연속 상승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1.67%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59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0.24%p 올랐다. 전국 땅값 상승은 대구와 제주 등이 주도했고 토지거래량도 2006년 이후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전국 17개 시ㆍ도 땅값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1.57%, 지방은 1.85% 상승했다. 서울(1.96%)은 ‘13.9월부터 25개월 연속 소폭 상승 중이나, 경기(1.21%), 인천(1.44%)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대구가 2.89%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제주(2.82%), 세종(2.73%), 부산(2.21%) 등 11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 지가변동이 큰 상하위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남 나주시(4.33%)가 혁신도시 개발의 영향 등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충남 태안군(0.23%)은 안면도 개발사업 중단과 태안 기업도시의 사업 부진영향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1.97%), 공업지역(1.55%), 계획관리지역(1.51%) 순으로 올랐고, 이용상황으로 구분했을 때 기타(2.11%), 주거용(1.89%), 상업용(1.64%) 순으로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29만 필지(1,605㎢)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해 ‘06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전체 토지거래량은 세종(122.1%), 서울(44.4%), 경기(31.9%), 인천(29.3%) 순으로 증가폭이 큰 반면, 대전(△5.3%)은 소폭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82만 필지(1,481㎢)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27.4%), 울산(26.6%), 경기(24.2%) 순으로 증가한 반면, 세종(△7.4%)은 소폭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97,000
    • +2.05%
    • 이더리움
    • 4,356,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86,200
    • +4.25%
    • 리플
    • 637
    • +4.77%
    • 솔라나
    • 203,100
    • +5.84%
    • 에이다
    • 527
    • +5.4%
    • 이오스
    • 739
    • +8.04%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5.03%
    • 체인링크
    • 18,720
    • +6.48%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