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ㆍ금융 5단체 ‘금융개혁’ 머리 맞댄다

입력 2015-10-27 10:30 수정 2015-10-2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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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TF 오늘 2차회의…“금융계·소비자 입장 듣겠다”

새누리당과 정부, 금융5단체, 금융소비자가 금융개혁 추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금융개혁을 위한 당정의 입장을 설명하고, 업계의 건의를 듣기 위해서다.

새누리당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는 27일 오후 2시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등 5개 금융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금융개혁을 위한 2차 회의 및 현장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김광림 금융개혁TF 단장을 비롯해 정부 측에서 진웅섭 금감원장과 김영기 부원장, 서근우 신보 이사장, 김한철 기보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금융계에선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등 금융5단체장과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 부회장, 손광희 벤처기업협회장 등 모두 55명이 참석한다.

TF는 주요 안건으로 △담보·보증 위주의 대출 관행 개선 △서민 금리 부담 완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기업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자본 공급 및 회수 △유망 서비스분야 투자 촉진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 △금융기관의 불합리한 근무관행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단장 주재로 전체가 공개되는 이날 회의에선 금감원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금융개혁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한다. 특히 금감원이 외부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전문가들의 조언과 금융·중기·벤처 분야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TF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이날 회의는 기관 보고 외에 주로 금융계와 전문가, 소비자들의 입장과 건의 사항을 듣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회의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다음 달 5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한 뒤 같은 달 11일 여의도연구원에서 3차 회의 및 브랜드 개혁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19일 실무추진단 회의, 26일 4차 회의를 거쳐 11월 말까지 관련법 모두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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