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청와대 대변인에 정연국 MBC 국장, 권언유착 우려"

입력 2015-10-25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BC 블로그 )
(사진=MBC 블로그 )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장이 발탁된데 대해 "권언유착이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 내정자는 MBC의 간판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100분토론' 진행자"라며 "권력의 잘못을 비판해야할 책무를 가진 현직 언론인이 권부로 자리를 옮긴 것은 매우 잘못된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이 한 언론사를 대표하는 시사토론프로그램의 진행자가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MBC의 공신력에도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며 "청와대가 KBS 현직 언론인이었던 민경욱 전 대변인을 기용한 데 이어 또다시 현직 언론인을 임명한 것도 자칫 잘못된 관행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권력에 유화적인 언론 문화가 정착된다면 이는 권언유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청와대의 정 대변인 임명은 매우 부적절한 인사임을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15,000
    • -0.16%
    • 이더리움
    • 3,253,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19%
    • 리플
    • 712
    • -0.84%
    • 솔라나
    • 192,700
    • -0.72%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40
    • -0.6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08%
    • 체인링크
    • 15,250
    • +1.4%
    • 샌드박스
    • 34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