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서울메트로, 공동운행구간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입력 2015-10-24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열차 실제로 운행하는 선바위역과 남태령역 구간에서 진행

코레일은 서울메트로와 함께 24일 오전 2시 4호선 남태령역에서 전동열차 고장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코레일과 서울메트로가 공동으로 운행하는 구간에서 전동열차가 고장 났을 경우, 승객 안전 확보와 열차 정상화를 위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코레일과 서울메트로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구간은 △1호선·경인·경원·경부선 △4호선·안산·과천선 △3호선·일산선이다.

훈련은 선바위역에서 남태령역으로 운행하던 서울메트로 전동열차가 차량고장으로 멈춰선 비상상황에서 뒤따라오던 코레일 전동열차가 고장차량을 견인해 창동차량기지로 입고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특히 열차가 실제로 운행하는 선바위역과 남태령역 구간에서 실시됐다. 현장 돌발변수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상 상황을 마련해 훈련했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사고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며 “반복된 훈련으로 상황별 대응 요령을 숙지해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3·4호선을 공동 운영하는 코레일과 서울메트로는 평상시 유기적인 열차 안전운행과 비상상황에 신속한 사고복구를 위해 매년 3차례에 걸쳐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03,000
    • +3.79%
    • 이더리움
    • 4,873,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4.11%
    • 리플
    • 670
    • +0.75%
    • 솔라나
    • 208,300
    • +5.74%
    • 에이다
    • 555
    • +2.97%
    • 이오스
    • 813
    • +2.26%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3.67%
    • 체인링크
    • 20,120
    • +5.95%
    • 샌드박스
    • 467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