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대원화성, 베트남서 정제사업 라이센스 얻었다… 30% 이상 수익성 개선 전망

입력 2015-10-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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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10-23 09:28)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대원화성의 베트남 현지법인 대원케미칼비나(DAEWON CHEMICAL VINA)가 현지에서 정제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베트남 정제 사업은 회사의 전략적 신사업으로, 향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원케미칼비나는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환경 폐기물처리와 관련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베트남에서는 라이센스를 취득한 기업에 대해서 독성물진인 디메틸포름아미드(DMF) 정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역별로 라이센스를 부여하고 있는데 하노이에서 라이센스를 부여받으면 전국구 단위의 사업에 나설 수 있다.

정제사업은 합성피혁 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산업이다. 합성피혁 원단 제조 가공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폐용제(폐DMF)를 화학적 처리방법으로 용제를 회수해 재활용한다.

대원화성은 지난 1977년 국내에서 최초로 관련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0년대 초반까지 정제사업은 대원화성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오던 사업 부문이다. 하지만 합성피혁 원단을 제조 가공하는 업체들이 대거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사업 비중이 다소 축소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베트남에서의 DMF 정제사업을 극대화한다는 게 회사 측 전략이다. 특히 향후 기존 폐DMF 정제처리뿐만 아니라 타용제 정제처리 사업으로 영업분야를 확대해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 시킬 계획이다.

회사 측은 대원비나가 DMF 정제사업을 본격 영위하면 30% 이상의 수익성(OPM) 개선이 이뤄지는 등 큰 폭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최근 신영증권은 대원화성에 대해 플로팅 기법을 사용해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LG화학의 연마공정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인 백패드(back pad)를 생산해 장기적이고 지속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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