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최대 1000명 수용

입력 2015-10-20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북 이산가족이 20일 꿈에도 그리던 가족을 만나는 장소인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는 최대 100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건물이다.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조포마을에 위치한 면회소의 크기는 대지 5만㎡, 전체 면적 2만㎡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2층까지의 면회소 건물과 면회사무소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면회소에는 1층과 2층에는 연회장, 3층부터 12층까지는 2인실과 가족실 등 총 206개의 객실이 갖춰져 있다.

이산가족 단체상봉과 환영만찬은 지난해 2월 상봉 행사 때와 동일하게 이 연회장에서 진행된다.

면회소는 지난 2008년 7월 공사비 550억원을 들여 완공됐으나 고(故) 박왕자 씨 피격 사건 등으로 1년여 동안 사용되지 못하다 2009년 9월에야 이산가족 상봉 장소로 처음 쓰였다.

이후 현대아산 관계자들이 상주하면서 면회소를 관리했지만 2010년 봄 북한이 관광 중단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주장하고 금강산 내 남측 자산을 동결 및 몰수하면서 한때 위기를 맞았다.

이산가족들은 상봉 행사 기간 면회소 근처의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에서 머물게 된다.

2007년 7월 개관한 금강산호텔은 객실 215실에 420명, 2006년 7월에 문을 연 외금강호텔은 169실에 320명을 각각 수용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04,000
    • -3.11%
    • 이더리움
    • 4,249,000
    • -4.94%
    • 비트코인 캐시
    • 462,800
    • -5.26%
    • 리플
    • 606
    • -2.88%
    • 솔라나
    • 192,300
    • +0.26%
    • 에이다
    • 503
    • -6.51%
    • 이오스
    • 687
    • -6.02%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4%
    • 체인링크
    • 17,570
    • -5.89%
    • 샌드박스
    • 401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