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지엔코, 중국 러브콜에… ‘엘록’ 브랜드 오프라인 재론칭

입력 2015-10-20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10-20 10: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지엔코가 캐주얼 엘록(ELOQ)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7년 만에 다시 재개장한다. 중국과 한국 유통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재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20일 지엔코 관계자는 “내년 봄 엘록 오프라인 매장 론칭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엘록’은 현재 온라인과 자체 편집숍 ‘페놈’을 통해서만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만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유통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엘록’의 오프라인 사업 재개는 오랫동안 염두에 두고 있던 것”이라며 “최근 한국과 중국 유통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더 새롭고 대중적인 모습의 ‘엘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엔코는 ‘엘록’을 과거 고가 정책과 달리 중저가의 고감도 캐주얼로 선보인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중저가로 전개 중이다. 가격대에 맞춰 오프라인 유통은 백화점보다 쇼핑몰과 아울렛 중심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국내 기획과 생산을 거쳐 현지 업체가 상품을 수주해 전개하는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엘록’은 마케팅 전문업체 큐엔에스의 자회사 미라스인터내셔날에 의해 2004년 7월 탄생한 국내 토종 브랜드다. 고감도의 캐주얼을 선보이며 당시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엔코는 2005년 2월 미라스인터내셔날로부터 ‘엘록’을 인수했고, 11개 매장과 재고, 상표권 등 ‘엘록’에 관한 모든 사업권을 획득했다.

이후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그해 여름 새로운 모습의 ‘엘록’을 선보였다. 남성 중심의 비즈니스 캐주얼을 여성과 잡화 라인을 강화하면서 고감도 토털 캐주얼로 재탄생시켰다.

유통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30여개까지 늘리며 볼륨화에 나섰으나 2009년 봄 시장 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지엔코는 지난 2004년 중국 닝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중국 내 주요 백화점, 아울렛에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티아이포맨의 중국사업 확대와 썰스데이 아일랜드 브랜드 제품의 중국 내 단독 제품 개발과 온라인 사업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내수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중국의 패션ㆍ잡화시장과 함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400,000
    • +3.72%
    • 이더리움
    • 4,665,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1.51%
    • 리플
    • 745
    • +0.27%
    • 솔라나
    • 211,800
    • +3.77%
    • 에이다
    • 606
    • -0.49%
    • 이오스
    • 811
    • +5.19%
    • 트론
    • 194
    • +0%
    • 스텔라루멘
    • 145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5.14%
    • 체인링크
    • 19,300
    • +4.27%
    • 샌드박스
    • 455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