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미시간대소비자신뢰지수, 예상 외 호조...저소득층 임금 상승 기대감↑

입력 2015-10-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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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저소득층이 임금 상승이 가속화할 것을 기대한 데다 에너지 가격 하락도 가계에 버팀목이 됐다.

10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예비치)는 92.1로 전월의 87.2에서 상승했다. 이로써 지수는 4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 평균치는 89였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조사 책임자 리처드 커틴은 이날 발표문에서 "월스트리트에서 발생한 불안감이 메인 스트리트(일반 경제)로 파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소비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용 성장이 계속될 지 여부가 여전히 열쇠가 된다. 향후 고용 증가 속도는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재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는 106.7로 전월의 101.2에서 상승했다. 6 개월 후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기대 지수는 82.7로 전월의 78.2를 웃돌았다.

1년 후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7%로 전월의 2.8%에서 하락했다. 5~10년 후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6%로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올랐다. 전월은 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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