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유재석에 “무서운 사람”… 엄하고 싸움 잘할 것 같아

입력 2015-10-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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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왼), 배성우(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유재석(왼), 배성우(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배우 배성우가 '해피투게더' 유재석을 무섭다고 평가해 이목을 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배우 조정석과 배성재 아나운서 친형인 배우 배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배성우는 "무서운 사람이 있어 출연이 무서우셨다던데"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유재석이 무섭다. 무섭게 생기신 거 같다"라고 답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배성우는 "싸움을 잘하실 거 같다"며 "예전부터 팬이었다. 예전에는 말랐었는데 요금 근육질로 바뀌셨고, 엄하실 거 같다"라고 유재석의 이미지를 설명했다. 이어 "내가 못하면 '그런 식으로 할 거면 하지 마세요'라고 말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배성우가) 나한테도 나오기 전에 그 말을 했다. 유재석 형님이 되게 친절하시지 않냐. 친절한 말투로 뭐라고 하면 따라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에 만화가 김풍은 "맞다. (유재석은) '친절한 권력자' 같은 느낌이다"고 동조했고 박명수 역시 "저런 게 더 무서운 것이다. 바람으로 옷을 벗기는 게 아니라 따뜻한 햇볕으로 스스로 옷을 벗게 만든다"라며 명품 비유를 곁들여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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