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배성재, "지금까지 혼자인 것. 형 뒷바라지 하기 위해" 형 배성우 '뭉클'

입력 2015-10-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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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성우를 위해 동생 배성재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영화 '탐정' 주인공 조정석, 배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배성우는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를 언급하며, 친형제임을 밝혔다. 이후 즉석전화 연결에서 배성우, 배성재 형제는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이날 유재석은 "배성우가 형과 동생이 아니라면 아나운서 배성재의 팬이 될 거라는 말을 했다"고 하자 배성우는 "우리는 직접 말을 안 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한다"며 쑥스러운 듯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배성재에게 형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자 "나도 나름 번듯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혼자 있었던 것은 형 뒷바라지를 했기 때문인 것 같다. 형이 잘 해서 집을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형의 결혼을 바랐다.

이후 배성우에게 바라는 것이 있느냐고 묻자, 배성재는 "그냥 개인적으로는 조카가 갖고 싶다"고 답해 형 배성우를 감동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 당시 유행어 '어떡하지' 탄생 비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해피투게더 배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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