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中 물가지표 부진에 하락…독일 DAX30 1.17%↓

입력 2015-10-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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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 등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1.17% 하락한 9915.8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74% 내린 4609.03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1.15% 밀린 6269.61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74% 떨어진 355.81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중국의 물가지표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2.0%에서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물론 전문가 전망치인 1.8%도 밑도는 결과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해 정부 목표치인 CPI 상승률 3% 달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이후 총 5차례의 금리 인하를 시행하는 등의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CPI 상승률은 여전히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산업생산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는 부합 결과이긴 하나 지난 7월 수정치인 0.8%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이날 중국 시장이 사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명품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명품업체 LVMH는 1.21% 떨어졌고 구찌 모회사인 커링도 1.3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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