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말까지 부실기업 걸러낸다…기업 신용평가 착수

입력 2015-10-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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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신용평가

(사진=이투데이DB)
(사진=이투데이DB)

정부가 올 연말까지 기업 신용평가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경기 침체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이전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 부실기업을 걸러낸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기업 구조조정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조선·해양·건설산업 등 국내 산업 전반에 대한 정부 차원의 산업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대규모 부실을 낸 대우조선해양처럼 기업 부실이 계열사나 협력회사를 비롯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 부채에 대한 사전 위험관리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앞으로 부실기업 솎아내기 작업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먼저 11월부터 연말까지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 원이 넘는 대기업을 상대로 채권은행의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기업에 대한 수시 신용위험평가는 매년 상반기에 이뤄지지만 정부는 최근 기업 부채에 대한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올 연말 한 번 더 시행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연말까지 대략 500여 곳의 대기업이 이번 신용평가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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