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진심으로 사과…리콜 등 만반의 조치 할 것”

입력 2015-10-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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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도 “조속한 시일 내에 리콜 시행”

폭스바겐코리아가 배기가스 저감 장치 조작 파문과 관련해 국내 고객에게 사과하고 리콜 등 만반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8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일부 매체에 토머스 쿨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고객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본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리콜 등을 고려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일 폭스바겐코리아는 배기가스 조작 의심 차량을 구매한 국내 고객 9만 2000여명에게 사과문을 보내 고객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고 그동안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던 리콜에 대해서도 밝혔다.

또 폭스바겐 소속 아우디코리아 역시 별도의 광고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독일 본사는 해당 (조작)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리콜 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만반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가 판매한 배기가스 조작 차량을 약 2만9000대 판매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폭스바겐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마티아스 뮐러는 6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게 계획대로 된다면 배출가스 조작 차량에 대한 리콜과 수리를 내년 1월에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는 모든 대상 차량에 대한 수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전날 차대번호로 조작 의심차량을 조회하는 사이트(http://info.volkswagen.com/kr/ko/home.html)를 열었으며, 아우디코리아도 비슷한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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