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보다 강한 성장 모멘텀 필요… '보유'-NH투자증권

입력 2015-10-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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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되지만 4분기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오른 2680억원, 영업이익은 125.5% 오른 97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북미 거래선향 스마트폰 신모델에 탑재되는 LED 공급이 6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휴대폰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매출액 2497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ED는 다른 부품에 비해 신규 스마트폰용 공급이 먼저 이뤄지면서 4분기 휴대폰용 매출액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한 매출 감소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전날 서울반도체의 주가는 13.5% 급등한 1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최근 1년간 부진한 실적으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비중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던 상황에서 3분기 실적 개선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2009~2010년이나 2013년과 같은 대세 상승 국면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한 모멘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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