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한국 증권업계의 요르단 증권시장 진출 방안 협의

입력 2007-03-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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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는 황건호 회장이 22일 오전 요르단 암만증권거래소 모하메드 후라니(Mohammad Hiurani) 이사장을 만나 한국 증권업계의 현지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요르단이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한­요르단 양국 증권시장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후라니 이사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증협은 설명했다.

특히, 황 회장은 "현재 한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자본시장통합법이 국내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증권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장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한국 증권회사의 요르단 증권시장 진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양국 증권업계간 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후라니 이사장은 "한국 경제와 증권시장의 압축성장에 대해 경의를 표시하고 한국증권업계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암만증권거래소는 지난해 말 현재 227개의 기업이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8조원으로, 작년 한 해 총 거래대금은 약 19조원 수준이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강석훈 증권업협회 조사국제부장은 "이번 요르단 암만거래소 이사장의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미미했던 한­요르단 증권업계의 상호 교류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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