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서 처음으로 엄마 역할 맡은 최강희 “현실에서 해야 할 일 드라마에서 하고 있다”

입력 2015-10-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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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최강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최강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배우 최강희가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정극을 선택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강희를 비롯해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남주혁, 김새론, 김보라, 김상협PD 등이 참석했다.

최강희는 극 중 홀로 7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 신은수 역을 맡았다. 최강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엄마 역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는 출산과 유부녀 역할을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현실에서 해야 할 일을 드라마에서 하고 있다”며 “전부 안 해봤기 때문에 연기하기는 힘들지만 자기 나이에 맞는 역할을 연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최강희의 이번 드라마 출연이 더욱 주목을 받았던 것은 ‘로코퀸’으로 알려진 그가 정통 멜로 연기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최강희는 50부작 정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16부작 드라마는 긴장도 많이 되고 강박관념이 생긴다. 하지만 50부작은 긴 호흡의 드라마라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출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캐스팅에 대해 “감독님도 제가 이 드라마와 아주 잘 어울려서 선택한 것 같진 않다”며 “예상 가능한 캐스팅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여기 계신 배우들과 제가 예상되는 조합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또한 최강희는 같은 날 방영되는 SBS ‘육룡이 나르샤’와의 경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아인이라는 배우를 무척 좋아한다”며 “그가 최근에 나온 영화를 다봤기 때문에 저는 저희 드라마를 보겠다”며 4차원적인 발언을 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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