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반포한강공원 '보행·자전거 공간으로'...일요일 도심 곳곳 차량통제 '주의'

입력 2015-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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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서울 광화문-반포 한강공원 7.6km 도로가 보행자와 자전거의 놀이터로 변신한다. 이에 따라 이날 시내 곳곳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제3회 '2015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4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과 동호인 등 1만 5000명이 광화문에서 반포 한강공원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전 8시 자전거 행렬이 광화문 광장을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3개 그룹으로 나눠진 자전거가 모두 빠져나가고 나면 걷기 행렬이 출발하게 된다.

걷기 행렬과 자전거 이동은 경로가 다르다. 걷기의 경우 광화문광장→남산3호터널→녹사평역→잠수교→반포한강공원으로 7.6km이어지며, 자전거는 광화문광장에서 남산3호터널까지는 걷기행렬과 같이 이동하다가 반포대교→서초3동사거리에서 돌아 반포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15km를 달리게 된다.

1만5000 명 이상의 행렬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시내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제한된다.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면은 오전 7시~ 오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특히 오전 7~11시까지는 세종대로 양방향이 통제된다.

또 오전 9시~오후 10시 반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 진행으로 인해 세종로 사거리→시청광장 구간도 통제가 지속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한 행렬이 서울광장을 지나 소공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오전 7시50분~9시52분까지 코리아나호텔→덕수궁 앞→한국은행 사거리→회현사거리 구간 역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오전 10시 경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까지 모든 행렬이 빠져 나갈 예정이나 행사 시설물 철거 등으로 차량통행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서울시는 전했다.

또 회현사거리(신세계백화점 앞)→남산3호터널→이태원지하차도까지는 오전 7시54분~10시56분까지 양방향, 이태원지하차도→한강중학교 앞→반포대교 북단까지는 오전 8시1분~11시 26분까지 일방향이 통제된다.

걷기 행렬이 통과하는 잠수교는 오전 8시~정오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자전거 행렬이 지나가는 반포대교 북단→강남성모병원→서초3동 사거리까지는 8시 6분~9시 22분까지 진행방향이 통제된다.

도로가 통제되면서 시내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평소 세종로를 지나던 버스는 독립문사거리→안국역으로 우회하고 반포대교 통과 노선은 한남대교를, 교대입구 통과 노선은 교대정문→남부터미널→상문고등학교로 우회한다.

버스 우회정보는 해당 노선의 버스 내부 및 정류소,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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