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송, 이정 “원티드 노래 못 부를줄 알았다”… 고(故) 서재호 생각에 눈시울 붉혀

입력 2015-09-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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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심폐소생송 캡처
▲사진제공=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심폐소생송 캡처

심폐소생송

가수 이정이 '심폐소생송' 에서 그룹 세븐데이즈의 멤버 고(故) 서재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에서는 가수 린이 심폐소생사로 출연해 세븐데이즈의 '내가 그댈'을 불렀다. 이어 원곡자 이정과 하동균이 등장해 함께 열창했다.

노래가 끝난 후 이정은 "사실 세븐데이즈 노래를 다시는 못 부를 줄 알았다. 재호 때문에"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정은 이어 "특히 하동균은 재호와 원티드로도 활동을 함께 했기 때문에 더 아픈 기억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정이 언급한 고 서재호는 과거 세븐데이즈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동료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앨범 속 타이틀곡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명곡 반열에 들기에 부족함 없는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고 추리하는 콘셉트의 특집 프로그램이다.

심폐소생송 이정의 발언을 들은 네티즌들은 "심폐소생송에서 이정의 안타까움이 묻어났다" "심폐소생송 보니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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