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최우식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서 연기 호흡…사랑과 죽음의 의미 되새겨

입력 2015-09-26 09:52 수정 2015-09-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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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과 최우식이 남녀주인공을 맡은 SBS 추석특집드라마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극본 김은향 연출 박선호)의 첫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추석연휴 안방극장에 진한 사랑이야기를 선보일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은 삶의 끝자락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27살 동갑내기 청춘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최우식과 경수진은 ‘심장이 고장난 남자’ 박동수와 ‘머리가 고장난 여자’ 장미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경수진이 맡은 미수는 적당히 속물이고, 상당히 냉소적인 성격으로 버림받고 배신당한 기억 때문에 죽음 앞에서 조차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하는 인물. 3년 전 뇌종양을 치료받았지만 최근 다시 재발해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최우식은 중학생 시절 미수에게 홀딱 빠져 미수의 학교로 전학까지 오는 무모하면서도 즉흥적인 인물 박동수 역을 맡았다.

그토록 좋아했던 미수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사라졌던 동수는 어느 날 운명처럼 미수와 재회하게 된다.

두 사람의 첫 촬영은 지난 7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스틸 컷의 극중 내용을 보면 미수와 함께 야외에 나온 것에 마냥 신이 난 동수와는 달리 미수는 공원을 거니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에게는 사치처럼 되어버린 미래를 상상하다 동수와 이별을 결심하는 내용이다.

첫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청순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경수진과 맑고 씩씩한 최우식의 이미지가 극중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져 ‘미수’와 ‘동수’를 더욱 입체감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영원한 사랑을 빚어내는 두 청춘의 웰-다잉 스토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은 방송 직후부터 화제다. 시청자들은 사랑과 죽음을 되새겨보게 만드는 작품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경수진 최우식의 조합과 연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시청자들은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경수진 연기 늘었네, 최우식과 연인이야”,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경수진 성장했네 폭풍성장”,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경수진 연기 늘었어. 최우식과 잘 어울리네”,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정말 판타스틱하네. 경수진 다시 보게 됐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우식-경수진과 함께 유하준,전무송,서이숙,이용이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연기향연을 펼칠 SBS 추석특집드라마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은 오늘(26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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