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 피에스타 예지 맞아? 랩 실력 '우수'-손가락 욕 태도 '별로'

입력 2015-09-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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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중에 껌을 씹어 논란이 됐던 예지가 또 다시 손가락 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지는 지난 2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3회에서 최종 탈락 후보로 결정된 애쉬비, 안수민과 함께 솔로 무대를 꾸미는 도중에 손가락 욕으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예지는 "하고 싶었던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진짜 없었다"며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무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예지는 "I'm a cazy dog", "미친개 맞아" 등 강렬한 랩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예지는 "내앞에서 지껄여봐 못하겠으면 닥치고 그냥"이라는 랩을 하면서 손가락 욕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공연 이후 예지는 "진짜 후련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뱉고 잘 전달된 것 같다"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평가에서도 예지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코는 "알맹이 없는 자극적인 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잘 작사한 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이는 "'언프리티 랩스타'하면서 봤던 무대 중에 제일 멋있었다"며 "가장 솔직하고 절실하고 거침없이 뱉어냈다. 너무 멋있었다"고 평가했다.

대중들의 반응도 크게 엇갈리지 않았다. 대부분 예지의 실력에 대해서 칭찬하는 분위기. 하지만 예지가 보여준 태도에는 다소 실망감스럽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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