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가든파이브 상인들과 청년희망펀드 동참

입력 2015-09-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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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리은행 제공)
(사진 =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라이프 관리단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희망펀드 출시 후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성사됐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은 2003년 청계천 복원계획에 따라 당시 청계천에서 일하던 상인들을 위해 서울 송파구에 조성된 대체 상가로, 5천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전문단지다.

상가 이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상인들이 미래 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팔을 걷어붙인 셈이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상인 2천여 명은 성금 2천만원을 모금해 우리은행을 통해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

가든파이브 라이프 관리단의 모상종 회장은 "금 모으기 운동 때처럼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이 발벗고 나서 위기를 극복한 사례가 있다"며 "소액이지만 십시일반하면 젊은 세대에 희망을 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펀드 기부금은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제1호로 일시금 2천만원과 매달 월급의 20%를 청년희망펀드에 내기로 KEB하나은행과 약정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청년희망펀드는 소수가 큰 금액을 기부하는 것보다 많은 이들이 소액이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가든파이브 상인들의 기부가 소액 기부 문화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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