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6억달러 규모 해외채권 저금리 발행…국가신용등급 상향 효과

입력 2015-09-24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23일 6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글로벌채권을 표면금리 3.25%로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지난주 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이후 최초로 발행된 한국물 글로벌 채권이다. 석유공사는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한국물 가산금리가 축소되는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활용했으며 당초 목표인 5억달러에서 6억달러로 증액해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유통금리도 공사의 기존 채권보다 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 낮은 115베이시스포인트로 발행됐다.

앞서 지난 15일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한국의 등급을 ‘A+’에서 ‘AA-’로 올렸다. 이에 따라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의 경우 한국은 상승 추세인 다른 지수와 달리 1베이시스포인트 하락했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본격적인 글로벌 금리 상승에 대비해 10년물 장기채권을 선제 발행해 이자비용 지출 규모를 줄이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 채권에 대한 매수 주문은 발행금액의 2.8배인 약 17억달러가 몰렸다. 약 110개 기관투자자가 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92,000
    • +1.37%
    • 이더리움
    • 4,320,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70,100
    • +0.75%
    • 리플
    • 611
    • -0.16%
    • 솔라나
    • 197,900
    • +0.46%
    • 에이다
    • 526
    • +0.77%
    • 이오스
    • 740
    • +2.35%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1.07%
    • 체인링크
    • 18,140
    • -2.05%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