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창업 5년 이내 기업, 연대보증 전면 면제

입력 2015-09-24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르면 내년 초 창업 5년 이내 기업에 원칙적으로 신·기보의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된다. 이에 따라 창업 초기 기업들의 실패에 대한 위험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경기도 용인 전동차 출입문 개발 기업 소명에서 열린 기술금융 우수기업 간담회에서 “창업기업이 망하면 연대 보증으로 인해 가족들이 살 집이 없어지는 등 위험이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창업주의 연대 보증이 재기 불능으로 이어져 사회 문제 이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임 위원장은 “모럴 해저드가 발생할 위험이 있지만, 그보다 창업을 활성화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술 우수기업은 전체 기업 중 20%로 이들에 대한 연대 보증은 면제된다. 이 범위를 전체 기술기업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기술평가기관(TCB)의 등급과도 무관해 수혜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위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과 검토 중이며, 내년초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세내용은 11월말 께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또 창업 실패 기업에 대한 재기지원도 강화한다. 실패자에 대한 신․기보 중진공의 채무 감면을 최대 50%에서 75%로 대폭 확대를 검토 중이다. 내달 중순 상세내용을 발표하며, 내년 초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6,000
    • -0.27%
    • 이더리움
    • 3,279,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32%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4,900
    • +0.26%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43
    • -0.4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56%
    • 체인링크
    • 15,190
    • -0.98%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