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美 자회사 통해 안과 희귀질환 치료제 3상 투여

입력 2015-09-21 13:19 수정 2015-09-21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트리비앤티는 미국 내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 LLC)를 통해 개발 중인 안과 희귀질환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 신약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첫 피험자를 대상으로 투여를 시작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약은 ‘Thymosin beta4’를 주성분으로 한 점안제(GBT-201/RGN-259)로 현재 미국에서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로써 지트리비앤티는 국내 바이오·제약 업체 중 미국에서 서로 다른 적응증(Indication)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 2개를 동시에 진행하는 신약 개발사가 됐다. 회사 측은 임상 3상 결과가 도출되는 다음해 3~4월 경 미국 내 안과 전문 바이오 벤처로서 그 위상을 확실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귀질환인 신경영양성각막염 3상 임상시험은 각막의 심각한 천공으로 위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7일 첫 환자에게 투여한 후 미국 전역의 총 10여개 기관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에는 미 동부지역 최고 의과대학 부속병원 두 곳도 참여한다.

심각한 신경영양성각막염 환자의 경우 현재 위아래 눈꺼풀 봉합수술 이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GBT-201이 신경영양성각막염 환자를 위한 최초의 치료제로 미국 시장에 출시될 경우, 희귀의약품에 주어지는 7년의 독점기간을 보장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23,000
    • -1.75%
    • 이더리움
    • 3,327,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427,700
    • -5.25%
    • 리플
    • 812
    • -1.22%
    • 솔라나
    • 193,500
    • -5.43%
    • 에이다
    • 472
    • -5.79%
    • 이오스
    • 643
    • -7.61%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7.12%
    • 체인링크
    • 14,770
    • -6.76%
    • 샌드박스
    • 333
    • -8.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