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양창영 의원 “국립생물자원관, 해킹당해도 보고하느라 골든타임 놓쳐”

입력 2015-09-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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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시도가 최근 5년간 933건이며, 평균 처리시간은 70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생물자원관 인터넷 침해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해킹시도를 유형별로 보면, 컴퓨터 시스템과 정보 통신망을 무력화시키는 웹해킹이 87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웜ㆍ바이러스 29건, 비인가접근 26건, 디도스(DDos) 4건, 취약점 정보수집 3건 순이었다.

평균 70시간에 달하는 긴 처리 시간도 문제로 지적됐다. 양창영 의원은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 해킹평균 처리시간을 보면 2011년 57.8시간, 2012년 47.1시간, 2013년 100.7시간, 2014년 46.5시간, 2015년 95.5시간으로 너무 길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국립생물자원관이 해킹공격을 당하면 환경부 사이버안전센터에서 생물자원관 정보공유시스템에 통보를 하게 돼 있지만 해킹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처리시간이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정부가 해킹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해킹처리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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