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대가로 뒷돈' KT&G 전 부사장 재판에

입력 2015-09-16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력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KT&G 전 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KT&G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는 이모(60) 전 부사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KT&G 신탄진공장 생산실장(1급) 구모씨에게는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부사장과 구 실장은 2007년 5월부터 2013년 2월까지 협력업체 삼성금박라인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6억3600만원 가량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삼성금박라인이 제조원가가 덜 드는 담뱃갑 인쇄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해주고, 협력업체로 지정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협력업체 삼성금박라인 대표 한모(60)씨에게도 배임증재와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46,000
    • -1.5%
    • 이더리움
    • 3,265,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425,300
    • -4.08%
    • 리플
    • 780
    • -5.34%
    • 솔라나
    • 194,600
    • -4.28%
    • 에이다
    • 468
    • -5.84%
    • 이오스
    • 638
    • -5.2%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4
    • -5.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5.92%
    • 체인링크
    • 14,590
    • -7.13%
    • 샌드박스
    • 332
    • -6.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