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이다희, 다중인격? "울고 때리다가 경례까지"

입력 2015-09-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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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이다희, 다중인격? "울고 때리다가 경례까지"

(출처=MBC SNS)
(출처=MBC SNS)

15일 방영되는 SBS 드라마 '미세스캅'에서 이다희가 위기해 처한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방송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MBC는 지난 3월 공식 SNS를 통해 이다희의 '진짜사나이-여군특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다희는 '진짜사나이-여군특집 2기' 멤버로 출연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다희 군대 입대전 그녀의 군생활을 컨설팅 해준 배우 한상진이 등장 몰래카메라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이다희는 수료식 이후 차량 탑승후 20분 동안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그녀는 쉰 목소리로 군가를 열창하는가 하면 경례를 연발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히든카드가 아니었다. 완전 쩌리 됐다"고 매니저에게 푸념을 늘어놨다. 또한 깜짝 등장한 한상진이 "내가 원망스럽지 않았냐?"라고 묻자 "막말 한 번만 하면 안되느냐?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위해 휴게소에 들린 이다희는 진짜사나이 제작진을 발견하고 "이런 이벤트 필요없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차안에서 진심과는 다르게 "다시 입대 할 수 있겠다"라고 말하며 밝은 모습으로 경례를 해 다중(?)인격의 절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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