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一家 롯데쇼핑 상장 후 첫 주식 매입 왜?

입력 2007-03-15 09:41 수정 2007-03-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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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오너 일가가 롯데쇼핑 상장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취득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14일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신동빈(52) 부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68.86%(현 발행주식 기준)에서 68.88%(2000만4150주)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오너 신격호(85ㆍ사진)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65) 롯데쇼핑 총괄 부사장이 지난 9일(매매일 기준) 2000주를 장내 매입, 보유지분을 0.79%(22만8962주)로 늘렸다.

또 신 부사장의 아들 장재영(39)씨, 딸 장선윤(36)씨 등 3명이 지난 12일, 13일 2150주를 신규 취득했다.

롯데그룹 오너 일가에서 롯데쇼핑 주식을 사들인 것은 지난해 2월 롯데쇼핑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후 처음있는 일이다.

롯데쇼핑이 상장 후 공모가(40만원)에도 못미치는 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비록 소량이나마 오너 일가에서 자사주를 사들였다는 점이 관심을 끈다.

롯데쇼핑 주가는 지난 14일 현재 공모가 대비 6만5500원 낮은 33만45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9일 롯데쇼핑 상장 후 처음으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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