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30년, TV 드라마로 방영

입력 2007-03-14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30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과학다큐 프로그램이 TV를 통해 방영된다.

KBS는 과학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IT 강국 코리아를 견인한 ETRI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년 동안 연구개발 현장을 되짚어 보고 향후 미래에 전개될 수 있는 '자기복제 나노로봇'을 소래로 가상 각본화해 과학다큐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특히 KBS는 현장감있고 사실감있는 다큐제작과 대국민의 눈높이를 겨냥, 어렵고 딱딱한 IT기술들을 탤런트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전개하며 전문가 자문을 얻어 극적 사실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방송될 과학다큐는 2015년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ETRI의 연구진들을 대신해 탤런트들이 대역을 해 미래 IT세상을 가정하여 방송한다.

ETRI의 30년을 돌아보는 이번 과학다큐 프로그램은 최초로 정부출연연구원을 실제모델화 해 시도되는 드라마로 IT-BT융합기술, 지능형로봇기술, 디지털 홈 기술, 정보보호 기술, 디지털콘텐츠 기술, 텔레매틱스ㆍUSN기술 등이 총 망라된 대형 프로젝트다.

프로그램 총 책임프로듀서인 KBS 과학프로젝트팀 이강주 팀장은 “과학다큐 본래의 목적이 시청자들에게 쉽게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는 것인데 ETRI의 이번 기획특집은 IT기술의 미래를 조명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기복제 나노로봇’에는 민박사 역에 이계영, 김박사 역에 이도련, 에이전트 손 역에 송승현, 김태형 역에 박유승, 데이빗 최 역에 김원식, 테슬기 역에 김형준, 안민숙 역에 장정미, 다다 역에 정다은 씨등이 맡았다.

ETRI 최문기 원장은 "ETRI가 지난 30년간 TDX, CDMA, 와이브로, 지상파DMB 등 수많은 연구성과물을 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겐 친숙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향후에도 IT기술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TV방송이나 각종 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88,000
    • +1.95%
    • 이더리움
    • 4,269,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65,000
    • +3.33%
    • 리플
    • 618
    • +3.87%
    • 솔라나
    • 197,100
    • +5.57%
    • 에이다
    • 506
    • +1.61%
    • 이오스
    • 706
    • +5.37%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5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4%
    • 체인링크
    • 17,760
    • +3.74%
    • 샌드박스
    • 412
    • +8.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