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중진 의원들 "재신임 투표 일단 보류하고 국감 이후 논의해야 "

입력 2015-09-11 1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들은 11일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카드와 관련, 재신임 투표를 일단 보류하고 국정감사 이후에 다시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당내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박병석 의원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했다.

박 의원은 "지금은 국민을 대변해 국감에 전념할 때이기 때문에 당내 문제는 국감이 끝난 뒤에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게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국감이 끝난 뒤에 중지를 모으자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박병석 의원은 이날 밤 문 대표를 직접 만나 이 같은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

회동에는 5선의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 4선의 김성곤 김영환 박병석 신계륜 신기남 원혜영 이종걸, 3선의 강창일 김동철 신학용 오영식 이상민 주승용 최규성 의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김동철 장병완 노웅래 문병호 정성호 최재천 최원식 의원 등 비주류 의원들도 성명을 발표, "최고위원회의 적법한 심의나 결의 없이 일방적으로 재신임 일시와 방법을 정한 것은 정치적·법률적으로 무효"라며 혁신위안 및 재신임 투표를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26,000
    • -4.53%
    • 이더리움
    • 4,448,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484,800
    • -8.53%
    • 리플
    • 630
    • -6.39%
    • 솔라나
    • 188,200
    • -7.2%
    • 에이다
    • 539
    • -6.26%
    • 이오스
    • 741
    • -7.95%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12.48%
    • 체인링크
    • 18,110
    • -10.12%
    • 샌드박스
    • 412
    • -9.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