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산부인과 수 해마다 감소…개원보다 폐업이 더 많아

입력 2015-09-11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원급 산부인과가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의원급 분만 산부인과 수가 522개에서 371개로 약 29% 감소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엔 35개, 2012년 38개, 2013년 46개, 2014년 32개 줄었다.

해당 기간 개원한 의원급 산부인과는 251개인 데 반해 폐업한 산부인과 수는 464개로 폐업한 산부인과가 213개 더 많았다.

문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원급 산부인과의 감소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접근성 악화, 고령출산자의 건강 위해 요인 증가, 신생아 집중치료에 필요한 병상 부족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며 "보건복지부는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과 임산부들의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06,000
    • +0.78%
    • 이더리움
    • 3,218,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28,700
    • +0.94%
    • 리플
    • 768
    • -5.77%
    • 솔라나
    • 190,000
    • -2.56%
    • 에이다
    • 463
    • -2.11%
    • 이오스
    • 629
    • -2.63%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17%
    • 체인링크
    • 14,360
    • -3.1%
    • 샌드박스
    • 32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