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주식 편입 펀드 '괜찮네'

입력 2007-03-13 11:21 수정 2007-03-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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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 개정 수혜 기대…펀드수익률도 '양호'

최근 주식시장에서 지주회사 테마가 부각되면서 지주회사 주식을 주로 편입한 펀드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주회사로 전환될 경우 경영투명성이 보장되고 기업 지배구조가 개선되는 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회에 지주회사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안이 정부에 의해 제출돼 있다"며 "지주회사 및 준지주회사의 주가 재평가가 가속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준지주회사에서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과정을 통해 단계별로 부실 정리와 구조조정을 통해 주력사업 실적이 개선되고 자회사의 핵심역량 강화로 인한 지분가치 상승이 병행될 경우 관련 종목군은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흐름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증권가에서 지주회사로 전환했거나 전환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는 동양메이저, 코오롱, CJ, 대한항공, 한솔제지, 두산, 금호산업, SK 등이 꼽히고 있다.

실제로 지주회사 전환이 증시의 관심 테마로 떠오르면서 지주회사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도 시장수익률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자산운용의 'CJ 지주회사 플러스 주식1호’는 올해 1월 15일 설정이후 수익률이 5.19%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 1A클래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5대그룹대표주주식1', PCA투신의 'PCA업종일등주식D-1클래스F' 등도 최근 수익률이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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