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콘퍼런스] 탄야링 中외화투자연구원 원장 “여성, 스스로 자신의 매력 높여야”

입력 2015-09-10 11:49 수정 2015-09-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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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야링 중국외화투자연구원 원장이 10일 서울 소고동 롯데호텔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탄야링 중국외화투자연구원 원장이 10일 서울 소고동 롯데호텔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탄야링 중국외화투자연구원 원장이 세계 여성들에게 “스스로 자신의 매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 원장은 10일 경제신문 이투데이 온라인 10년ㆍ종이 신문 창간 5주년 기념행사 ‘미래와 여성: 한ㆍ중ㆍ일 국제 콘퍼런스’2부(여성과 금융) 첫 연사로 연단에 선다.

연단에 서기 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 원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금융시장에서의 여성의 소질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성의 역할이 중요한 가정은 사회의 축소형”이라며 “여성은 가정에서 스스로의 역할을 잘 소화해야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고 사회적 지위 역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탄 원장은 “최근 중국에서는 아들보다는 딸을 낳을 때 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음을 언급했다.

또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여성의 지위 상승은 필연적이라며 “여성들은 지위를 높이고자 스스로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매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 원장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을 수치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책임에 초점을 맞추고 판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이 사회적 지위를 확립하려면 각자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 직업의 소양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와 박근혜 대통령을 예를 들며 “과거 여성의 책임은 가정에 집중하는 것이었으나, 이젠 자신만의 특수한 능력을 쌓는 것에 힘써 사회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북경대ㆍ청화대 겸직 교수이자 중국국제경제학회 상무 자리도 맡은 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미래와 여성: 한ㆍ중ㆍ일 국제 콘퍼런스’ 2부 행사에서 △여성금융의 개성과 특징 △중국금융의 현황과 미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이익과 합작 △AIIB이후 중국 여성 경제와 금융인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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