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10대 연예인 따라 '화장하는 청소년' 급증

입력 2015-09-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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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연예인이 광고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사용하는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낫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화장품 업체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청소년 회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집계된 이 회사의 청소년 회원은 20만9000명으로 2012년(9만명)보다 2.3배 증가했다.

청소년 회원 중 14∼16세 중학생은 7만6000명으로 2012년(3만4000명)에 비해 2.2배, 17∼19세 고등학생은 같은 기간 2.4배 늘었다.

현재 이 회사의 모델은 10대 고등학생이다. 경쟁 화장품 브랜드 역시 15세, 17세 등 10대 청소년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고 있었다.

양 의원은 "이는 많은 청소년들이 또래 연예인의 화장법에 관심이 있고 모방심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현재 업계가 아이들의 모방심리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색조 화장품은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은 어린 나이부터 이런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면 부작용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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