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예산]국토부 등 4개부처, 내년 경제분야 32조원 투입한다

입력 2015-09-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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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 등 4개 부처가 내년 경제분야 혁신에 32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9일 4개 부처와 청이 합동으로 발표한 경제혁신 분야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성장동력 창출에 6조3000억원,수출ㆍ중소기업 및 신산업 창출 지원에 7조800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17조9000억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는 내년 성장동력창출을 위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1조2883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17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허브와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뿌리 내리고, 글로벌 혁신 기능이 부가된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올해 연말에 착공되는 등 혁신생태계가 고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발굴된 아이디어와 기술이 조속히 사업화로 이어지고,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도록 관계부처가 협력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TIPS 등 관련 정책․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운용할 계획이다.

이어 R&D 성과 제고를 위해 5조72억원을 투입, 신지식 창출을 위한 기초연구 강화, 유망분야 원천기술 개발, 첨단 ICT기술과 타 분야를 융합하는 실증 프로젝트 확대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 노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중소기업 및 신산업 창출 지원책으로는 수출활력 제고에 4770억원을 투입, 인도․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이 FTA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출 품목․지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5조5807억원을 투입해 노후한 산업단지를 인력 양성, 고용, R&D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의․혁신 공간으로 바꾸고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사다리를 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및 내수 판로 지원을 강화한다.

신산업 창출 지원을 위해선 1조7311억원을 투입,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제조업에 IT를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및 에너지 비용절감․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그리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17조9463억원 중 지역 산업기반 시설 구축엔 16조3068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철도 등 국가기간교통망을 조기에 완공하고, 오래된 산단의 신속한 재생을 지원하며, 신규조성 산단은 기반시설을 적기 공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1조6395억원은 낙후 지역의 발전을 위해 투자선도지구지정 및 지역수요맞춤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도시재생 및 생활교통을 개선하는데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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