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9999? 9번째 정규 앨범 ‘9X9th’ 9일 발매

입력 2015-09-09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린(LYn)의 9번째 정규 앨범 ‘9X9th’가 오늘(9일) 정오에 발매된다.

쓸쓸한 가을의 정서가 듬뿍 담긴 이번 앨범은 월드 뮤직(World Music), 재즈(Jazz), 집시(Gypsy)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기존에 린이 선보였던 노래들과는 또 다른 매력의 새로운 음악들로 채워졌다.

그룹 바이브(Vibe)의 류재현과 윤민수를 필두로 많은 히트곡들을 보유하고 있는 작곡가들이 의기투합한 프로듀싱팀 'VIP'가 린과 함께 공동 프로듀서를 맡아 린의 음악적 변화와 도전에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사랑은 그렇게 또 다른 누구에게’는 왈츠 리듬의 쓸쓸한 마이너 곡으로, 뜨겁게 사랑했지만 돌아선 순간 거짓말처럼 추억으로 흘러가버리는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월드 뮤직의 전통적인 악기와 주법 등을 완벽하게 재현해 마치 동유럽의 카페에서 집시 음악을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융스트링의 쿼텟(현악 4중주) 연주가 곡에 애절함을 더해주며, 재즈피아니스트 정용준, 기타리스트 정수완, 드러머 김대호 등 월드 뮤직과 재즈에 정통한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해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대부분의 앨범 수록 곡들을 직접 작사하며 감성적인 가사로 대중들에게 다가갔던 린은 9집 앨범에 전반적으로 관통하고 있는 월드 뮤직과 집시의 정서를 관능적이고 섹시한, 때로는 애교 섞인 가사들로 표현해냄으로써 작사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린의 정규 9집 ‘9X9th’ 오프라인 앨범은 오는 10일 발매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10,000
    • -2.18%
    • 이더리움
    • 3,324,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426,700
    • -5.66%
    • 리플
    • 815
    • -0.97%
    • 솔라나
    • 192,500
    • -6.23%
    • 에이다
    • 471
    • -5.99%
    • 이오스
    • 642
    • -7.76%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7.11%
    • 체인링크
    • 14,810
    • -6.56%
    • 샌드박스
    • 333
    • -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