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대학 등록금 분할납부 2203억원…전년보다 48% 늘어

입력 2015-09-09 06:56 수정 2015-09-09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등록금 분할납부제를 이용하는 대학생들이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8월 말 공개된 대학 등록금 납부제도의 공시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요 대학 334개교(대학원 포함)를 분석한 결과 분할납부와 카드납부가 가능한 대학, 납부금액, 이용자 등이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1학기 등록금 분할납부제도를 채택한 대학은 319개교(95.5%)로 작년 1학기 310개교보다 9개교 늘었다. 납부금액은 2203억원으로 지난해 1489억원에서 714억원(4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분할납부 이용자수도 5만469명에서 7만2297명으로 2만1828명(43.3%) 늘었다.

분할납부제 이용이 증가한 것은 대학들이 올해 1월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등록금 납부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 등록금 고지서에 △납부기간 △납부방식(일시·카드·분할 등) △신청기간 △대상자 제한여부 △신청방법 △납부횟수 등 6개 필수항목을 명시하도록 했다.

올해 등록금 카드납부제를 시행하는 대학은 145개교로 작년보다 20개교 늘었고 납부금액은 1014억원으로 128억원(14.5%) 증가했다.

카드납부제를 이용한 학생은 올해 3만7280명으로 작년보다 17.5% 많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635,000
    • -3.05%
    • 이더리움
    • 3,090,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404,300
    • -3%
    • 리플
    • 719
    • -1.78%
    • 솔라나
    • 172,900
    • -1.2%
    • 에이다
    • 441
    • +0.68%
    • 이오스
    • 627
    • +0.16%
    • 트론
    • 204
    • +1.49%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0.33%
    • 체인링크
    • 13,330
    • -0.97%
    • 샌드박스
    • 324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