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 임호에 버림받은 뒤 화려하게 컴백

입력 2015-09-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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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화려하게 컴백한다.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제작진은 7일 서동필(임호 분)에 버림받고 마을을 떠난 미순(황금희 분)의 화려한 컴백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화려하고 고혹적인 자태로 미군 군용차를 타고 대영방직을 찾은 황금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붉은 스커트에 검정 블라우스를 입은 그녀는 동필에 배신당해 눈물을 삼키며 마을을 떠났던 순박한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화려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한껏 멋을 부린 애숙(조은숙 분)과의 팽팽한 신경전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과 패션,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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