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금액 3700억원... 최근 2년간 급증

입력 2015-09-06 1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수가 3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이 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2014년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3만1808건, 피해액수는 369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0년 5455건·553억원, 2011년 8244건·1019억원, 2012년 5709건·595억원, 2013년 4765건·552억원, 2014년에는 7635건·973억원 등으로, 2011년 급증한 뒤 감소 추세였다가 지난해 다시 급증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4723건, 677억원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보다도 피해규모가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검거건수는 2만8435건으로, 발생건수 대비 검거율은 77.8%였다.

홍 의원은 "급증하는 지능형 생활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올바른 대처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수사기관의 검거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90,000
    • +3.13%
    • 이더리움
    • 4,395,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1.93%
    • 리플
    • 621
    • +1.14%
    • 솔라나
    • 204,700
    • +2.5%
    • 에이다
    • 543
    • +3.43%
    • 이오스
    • 748
    • +2.61%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00
    • +2.66%
    • 체인링크
    • 18,520
    • +0.71%
    • 샌드박스
    • 428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