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주총, 배당금 8천원...2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

입력 2007-03-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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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9일 오전 9시 서울시 관악구 소재 SK텔레콤 보라매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제 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도 매출 10조6510억원, 당기순이익 1조4466억원을 비롯한 제 23기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올해 3월 말~4월 중에 지급할 주당 현금 배당금을 7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2006년 총 주당 현금배당금은 지난해 8월에 지급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했을 경우 8000원에 이르며, 배당성향은 40.3% 수준이다.

또한, 임기 만료된 조정남ㆍ하성민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사회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심달섭 세계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 4명(조정남 부회장, 김신배 사장, 이방형 부사장, 하성민 전무)과 사외이사 8명(김대식, 김용운, 변대규, 심달섭, 양승택, 윤재승, 이상진, 임현진)으로 구성된 SK텔레콤 이사회가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사의 성과에 대한 주주환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2007년에도 주당배당금 8000원을 유지하는 동시에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예정” 이라며 “SK텔레콤은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월드 리더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3G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장을 실현해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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