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료, 9월부터 최대 7% 인하

입력 2015-08-30 1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손의료보험료가 오는 9월부터 최대 7% 인하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9월부터 실손의료보험료는 2∼7% 인하된다.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에서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자기 부담금이 10%에서 20%로 오르는 데 따른 것이다.

병원에서 진료나 검진을 받고 내는 병원비는 급여 부문과 비급여 부문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오르는 것은 비급여 부문이다. 비급여 부문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통상 값비싼 치료·검진비다.

급여 부문과 달리 건강보험공단에서 일괄적으로 가격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료·검사비는 병원마다 다르다. 이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비급여 대부분을 보험사가 부담하다 보니 과잉 진료 문제가 제기됐다.

보험사들이 이런 비용을 보전하고자 실손의료 보험료 인상 조짐을 보였고 금융위가 자기 부담금을 올리는 방식으로 보험료 인상을 막았다.

보험사 관계자는 “비급여 치료를 받을 때 부담하는 병원비가 늘어나는 만큼 병원에서 비싼 치료를 권할 때 꼭 필요한 치료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5,000
    • -0.16%
    • 이더리움
    • 3,266,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0.18%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192,900
    • -0.77%
    • 에이다
    • 471
    • -1.67%
    • 이오스
    • 637
    • -0.62%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0.4%
    • 체인링크
    • 15,280
    • +0.53%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