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2015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 성공적으로 마쳐

입력 2015-08-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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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집단측에너지 국제세미나 MOU(좌측부터 리우 롱(중국), 폴보스(EHP), 김성회(한국집단에너지협회장), 바야바타르(몽골) 로버트 쏜튼(IDEA)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더케이(The-K)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2015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창립 30주년 및 한국 집단에너지 공급 30주년을 기념해 세계 각국의 집단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집단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인사 80여명을 포함하여 40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개막 첫날인 27일에는 IDEA(미국), EHP(유럽), 한국, 중국, 몽골 간 '집단에너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MOU'체결식을 국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각국의 집단에너지 관계자들이 향후에도 정례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것에 의견을 모았다.

28일에는 ‘집단에너지의 새로운 미래, 어떻게 열 것인가(How to open a new era of DHC(district heating & cooling)/CHP(Combined Heat & Power Plant)}’를 주제로, 400여명이 참석한 집단에너지 국제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한국집단에너지협회장)은 세미나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국가적인 에너지절약 및 온실 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해 온 지역 냉·난방 시스템의 우수성과, 확대보급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국제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집단에너지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냉·난방 수요개발 및 보급확대 전략’, ‘국가별 CHP/DHC 역할과 지원정책’, ‘미래융합형 집단에너지 기술’이라는 세 개의 트랙으로 진행된 본 세미나에서는, 미국, 덴마크, 중국, 독일, 일본, 스웨덴,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연사들이 자국의 지역 냉·난방 및 열병합발전소 확대보급 지원 정책과 미래 기술 개발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국 측 연사로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양원창 에너지수요관리과장은 ‘4차 집단에너지공급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집단에너지를 통한 미활용 열에너지 이용을 위해 국가적인 열지도(Heat map)작성에 착수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28일에는 한국, 중국, 미국 업체가 참여한 '집단에너지 기술 전시회'가 함께 열렸으며, 23개의 부스에 각 국의 최신 집단에너지 기술및 우수 기자재가 함께 전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미세조류를 이용한 CO2 감축 기술’과 ‘지역난방 열을 활용한 제습냉방 기술’ 등 공사의 친환경 기술에 대해 소개, 국·내외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토)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와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하여 열병합발전 시설 및 효율적 운영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내년 9월, IEA-DHC가 주관하는 '제15차 지역 냉·난방 국제 심포지엄'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공기업이자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집단에너지 확대 보급에 주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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