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서울시향 감독 "서울시향 재계약 않겠다"…고액연봉 논란 부담된 듯

입력 2015-08-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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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62)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감독직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부터 10년간 서울시향을 맡아 아시아 정상급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고액연봉 논란과 횡령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심적인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정 감독은 전날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중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지휘를 계속하겠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감독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지휘료는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또 정 감독은 박현정 전 대표의 직원 막말·성희롱과 횡령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 인권 문제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횡령도 오해다. 10년간 서울시향을 키우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정명훈 감독의 사퇴 의사 표명에 대해 서울시향 측은 "계약 논의 중이다. 관련 사항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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