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내정자 누구?

입력 2015-08-24 14:41 수정 2015-08-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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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나·외환은행 제공)

함영주 신임 하나·외환 통합은행장 후보는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덕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1956년 충남 부여군 은산면의 가난한 농가에 태어난 그는 논산 강경상고를 나와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주경야독으로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함 행장 후보는 서울은행 수지지점장을 거쳤고, 하나은행과 통합 후 하나은행 분당중앙지점장, 영업전략과 실행을 총괄하는 가계영업추진부장을 맡았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남부지역본부장, 전무, 충청영업그룹 대표(부행장)를 역임한 후 은행장에 전격 발탁됐다.

함 후보는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으로 영업성과를 내며 행원, 책임자, 관리자, 임원을 거쳐 은행장에까지 올랐다.

함 후보의 좌우명은 ‘낮은 자세로 섬김과 배려의 마음’으로, 항상 겸손한 자세로 고객과 직원들을 대해 ‘시골 촌놈’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함 후보는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유명하다. 본부장 시절부터 매주 조깅과 산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과 친분을 쌓았다. 특히 충청영업그룹 1000여 명 전 직원의 이름과 생일, 신상과 애로사항을 기억할 정도며, 병가중인 직원과 직원가족 환자까지 방문해 위로하고 보듬는 인간미 넘치는 친화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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