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상반기 영업이익 31억원 전년比 35%↑

입력 2015-08-24 09:56 수정 2015-08-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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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은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7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0%, 25%, 48% 상승한 수치다.

케이사인은 상반기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로 B2B시장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안업계에서 눈에 띄는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호실적의 주요 배경으로는 주력인 개인정보암호화 솔루션이 계속 증가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2014년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2016년 1월1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보관 시 암호화 조치가 의무화됐다.

케이사인측은 “법 제정 초기, 공공부문이 우선적으로 DB암호화솔루션을 구비하던 추세에서 이제는 민간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법 제정의 취지에 맞게 판매영역이 확대되기 시작하는 추세”라며 ”개인정보DB암호화 사업의 공공 부문만 놓고 보더라도 전년동기 대비 공급계약 수주가 계속 증가하는 등 주력사업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는 하반기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개인정보DB암호화 부문의 가파른 실적 성장과 더불어 그 동안 누적된 판매와 연동되는 유지보수 매출의 증가, 시스템계정관리(KAMOS) 제품의 CC인증, 선제적으로 준비한 빅데이터 관련된 로그분석 솔루션과 Pist (개인정보뱅크)등 신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승락 대표이사는 “주요사업의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해외를 타깃으로 삼고 있는 모바일 코드 난독화 제품, IoT관련 보안솔루션, 빅데이터 등 발빠르게 준비한 신규사업 기술경쟁력과 영업 인프라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오는 하반기 역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성과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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